[강연 후기] “개발자들을 위한 경력 관리” by 류한석

이번에도 역시 직접 참여하지는 못했고, D팀 황주임님께서 주신 녹음 파일로 들었다. (매우매우 감사드립니다!)

전체 내용을 요약하는 것은 무리이고.. 몇가지 개인적으로 새겨 두고, 다시 볼 만한 것들을 적어두자면.



  • 경력 관리의 시작은 “나 자신을 아는 것”부터 시작이다. 그중에서도 다음의 세가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.


    • 본인의 성격은 어떠한가? 특히 사회 속에서 발휘되는 성격은?

    •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자질과 역량은 무엇인가?

    • 마음 속 깊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? (명예,권력,돈,애정,자아실현,재미와 자극등)


  • 경력관리 10가지 요소 : 10가지를 고루 갖출 필요는 없다. 장점을 특화시켜라.


    • 하드스킬 4가지


      • 학력 : 미안하지만, 한국에서는 이게 없으면 패널티가 있다. 일을 시작하는 것부터 힘들어 질 수 있다.

      • 경력 : 회사보다는 수행한 프로젝트가 중요하다.

      • 자격증 : 자격증 자체는 별 도움이 안된다. 하지만, 자격증 공부에 에너지를 쏟는 것은 괜찮다. 회사나 일에 에너지를 쏟을 수 없다면 이거라도 해라.

      • 실력 : 중요하다. 하지만, 앞의 것들이 없으면 발휘할 기회도 얻지 못한다.

    • 소프트스킬 6


      • 이해 관계자 관리 능력 : 일종의 소셜스킬, 혹은 커뮤니케이션 스킬

      • 스마트함 : 어떻게 하면, 더 적은 노력으로 깔끔하게 해치울까? 미안하지만 타고나야 한다.

      • 실행력 : 남들이 고민하는 사이에, 이미 시작해서 끝내는 능력. 스마트함과 공존하기 힘들다. 두가지를 함께 가지고 있다면 금상 천화!

      • 성실성 : 다른 말로는 인내. 좋은 스킬이다. 하지만 흔하기 때문에, 본인의 가치를 올려주는데 큰 도움이 되기는 힘들다.


        • 하지만, 회사를 옮겨야 하는 20개의 이유에도 불구하고, 옮기지 말아야 하는 1개의 이유만으로 회사를 옮기지 않을 인내를 가진 자는, 천천히라도 나아갈 수 있다.

      • 파트너 : 스텝. 혹은 소울 메이트. 누구와 함께 일하는가? 누가 내 단점을 보완해주고 장점을 살려줄 것인가? 내가 못하는 것을 잘 하려고 삽질할 필요는 없다.

      • 챔피언 : 지지자, 서포터, 기회의 문을 열어주는 사람. 신뢰 관계.

과연 나는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