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말 풍경 ~ 팀 빌딩 & 봄 산책.
일기장 | April 7th, 2008 00:41

팀 빌딩. 노 코멘트. 초상권 보호를 위해 흔들린 사진으로.

오래간만에 토리의 이쁜 샷을 포착!

새 잎들이 나고 있더라...

시청 앞에는 벌써 분수를 켜두었고...

계절은 봄이나, 마음은 여름이도다.

말.... 크고, 재밌었다. ㅋ

구름이 끼었지만 따스했고.

살짝 HDR놀이.. 좀 더 드라마틱하게~

하늘에서 뭐라도 나올 것 같다 - ㅅ-/

냥이들이 스크래치해서 바닥을 뜯어버린 의자에는 새 밑판을 달았고...

주중에 사내 동호회 "실과 바늘"에서 만들어온 타로카드 주머니를 검사하는 레미.

아무것도 없는 바닥에 누워있는 토리... 실제로는 이런 곳에 수맥이 흐른다. (정말 보일러 파이프가 지나서 온도가 더 높다.)

햇빛을 맞으며 반 접혀서 열심히 그루밍중인 레미~ (저런 포즈를 취하고 있을때, 발 4개를 한번에 잡아서 고양이를 뒤집는거닷!)

오븐에서 구워지고 있는 맛있는 블루베리 스콘. (맛있는 반죽은 마님께서!)

맛있는 에스프레소를 내려줄 브리카 장전 완료!

석양의 감시자... 아니, 부엌의 감시자 토리.

발 밑에 와서 애교를 부리는 로로~
이후는 뭐 짐작대로 ...

마지막으로, 밤에 만든 것. 취나물~
기타. 이번주 빌린 책

레미(노랑이) : 헉! 뭔가 등뒤에서 불길한 기운이?!

로로(고등어) : 후후후.

레미 : 몰라~ 딴청이나 피울래~

몇년치 쌓여가는 일기. 특별히 쓸모는 없지만 가끔 들춰보면 여러가지 생각하게 되더군요. '아, 내가 이때는 이렇게 생각했었지-' 라던가.
또는 지인의 옛 일기[..]를 보다가 그 날짜에 난 뭐했었나- 하고 찾아보는 재미도 있고. ㅋ
저는 언제나 현재보다 과거, 미래를 생각해서 과거에 끌리거나 미래에 끌려가는것 같단 생각도 들어요 : )

최근 제가 빠져있는 고민과 비슷한 류의 생각이군요.
사실 어제는 이 고민때문에 잠도 설쳤습니다.
인생이란게 말이지요.. 이렇게 살다가 어느날 꽥하고 죽으면
너무 허무할 것 같아서요.
전 제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과 즐겁고 아름다운 시간을
어떤 식으로 남길 것인지 고민했습니다.
나중에 호호백발이 되어, 아아 그때 이 시간을 보낸건
정말 후회하지 않아. 라고 말하고 싶기때문에....
추신 : 이제는 자주 들락거리고파서, 눈팅만 하려다가 리플 남겨봅니다. 후후
마감 전날. 3일째 새벽 퇴근을 하고 있다.
예전 같으면 아무렇지도 않을... 수도 있는 상황인데 말인데...
뭔가 내 몸이 내 몸 같지 않고, 내 머리가 내 머리 같지가 않다. - ㅅ-;;
기분 전환겸, 전에 찍어둔 고양이 사진~

초 열중 중인 레미. 배경은 옥탑방 창가.

칼눈 클로즈 업!

고양이는 집중을 하면 동자가 더욱 더 커진다. 눈 전체를 뒤덮을 만큼 동그랗게 커진 레미의 눈. 너무나 좋다.
...어째 1/2이 눈감고 있는 저 단체 사진...
일부러 저런것 고른 것도... 하나의 컨셉 - ㅅ-v